화성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입양 시작
안녕하세요 홀릭이입니다
지난달, 전 국민을 화나게 했던 화성 번식장 기억하시나요
23년 9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강아지 번식장에
경기도와 20여개의 여러 동물보호단체가 힘을 모아
1,410여마리의 강아지를 구조하게 되면서 알려졌는데요
동물보호법에 따라 허가를 받은 동물생산업체로 등록되었지만
비위생적인 출산 뿐 아니라, 무리한 번식, 안락사, 불법 매립 등
온갖 동물학대를 만행하고 있었던 업체 였기 때문이죠
특히 문구용 커터칼로 모견의 제왕절개를 했다는 사실에
대중들이 큰 충격에 빠지기도 했을 정도였어요
구조된 1,410마리의 강아지는 반려마루여주, 유엄빠,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코리안독스 KDS, KK9R,
동물행동권 카라 등 여러 동물단체가 나눠서 보호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수의사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어요
게다가, 기존 번식장의 환경 탓에 보호중인 강아지의
대다수가 질병을 앓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보호소의 인력부족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더니
단 몇일만에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나타났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사건이죠
여기서 구조되고 보호받은 강아지들 입양을 시작합니다!
23일부터 반려마루와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보호중인 687마리에 대한 입양을 시작한다고 해요
강아지 품종은 말티즈, 포메라니안, 푸들, 시츄 등입니다
입양전 '동물사랑배움터' 에서 '반려견 입양전 교육'을
수료하고 신청 후 최대 10일의 서류 검토를 거칩니다
검토가 완료되면 신청한곳과 일정을 조율하면 됩니다
사후 관리 차원에서 1주일, 1개월, 6개월에 걸친
모니터링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해요
상업적 이용 방지를 위해 1마리만 입양신청이 가능하고
중성화 수술 후 입양이 원칙입니다
강아지의 연령 등을 고려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군데를 병행해서 입양신청을 받을 예정이에요
5세 미만의 강아지는 온라인을 통해서,
5세 이상의 강아지는 전화상담 후 방문접수를 받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
매주 월요일 30마리씩 공고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입양 신청은 월~목 4일간 받는다고 해요
새로 태어나는 강아지나, 어린 강아지는 3개월령 이후부터
임시보호(입양전제)를 거쳐 입양을 추진할 예정이에요
오프라인 신청은 별도의 공고 없이,
반려마루여주에 전화 상담 후 방문접수 하시면 됩니다
평일/주말 포함해서 14시 ~ 17시 사이에 방문가능해요
입양 뿐 아니라 장기 임시보호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자세한 입양문의는 아래 연락처를 통해서 확인가능합니다
통화가능시간은 10시 ~ 17시 (점심시간 12 ~ 13시 제외)
반려마루 031-881-1800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031-8030-4371~8
구조된 반려견들은 남은 생 꽃길만 가득하길
홀릭이도 진심으로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