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홀릭입니다
공공 공원으로 산책가거나, 반려견공원 가시는 분들은
길거리 음수대를 보신 분들이 많이 계실꺼에요
길거리 음수대는 정수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요
반려견과 산책하다가 음수대를 보고 마셔도 될지
강아지에게 줘도 괜찮은지 고민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오히려 괜히 찝찝하다고 생각되어서
생수를 사다가 먹인적 있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강아지에게 수돗물, 음수대 물을 급여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급여해도 됩니다
강아지에게 수돗물 줘도 되나요?
국내 수돗물은 2012년부터 먹는 물 수질기준에 가장
엄격한 글로벌 수질기준 제도를 적용해 관리하고 있어요
2018년 부터는 99.9% 이상의 품질을 달성하고 있을정도로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해요
해외의 나라들과는 다르게 석회질이나 다른 오염물질도
없어서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수돗물이 정수기 물에 없는 각종 미네랄과 필수 성분들이
있어 강아지에게 오히려 좋을 성분들이 많아요
다만, 오래된 아파트나 노후화된 건물의 경우 수도관이
낡고 녹슬어 있을 수 있어서 강아지에게 바로 주지 마시고
물을 약 10초정도 흘려보내고 난 뒤에 주시는 것이 좋아요
수돗물 소독에 사용하는 불소와 염소 냄새 때문에
냄새에 민감한 예민한 강아지들은 싫어할 수 있어요
그럴때는 정수된 물이나 생수 같은 다른 물을 줘 보세요
그래도 너무 찝찝하다면 끓여서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정수기물이나 생수는 어때요?
정수기물이나 생수도 급여해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생수의 경우 플라스틱병에 담겨 유통되기 때문에
햇빛에 방치시키거나 오래되면 유해물질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온도가 올라갈수록 유해물질이 많아지기 때문에
서늘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봉한 생수는 빠른 시간 안에 마시는 것이 좋고
오래된 생수는 강아지에게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정수된 물(정수기 등)은 각종 필터를 통해서 오염물질이
걸러지기 때문에 가장 깨끗하고 안전할 수 있지만
필터를 통해 미네랄 등 꼭 필요한 성분도 걸러지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정수된 물을 주로 급여할 때는 다른 수단으로
미네랄을 섭취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아요
또한, 정수된 물은 어떤 정수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는 사실!
브리타정수기의 경우, 칼륨 수치를 높일 가능성이 있어서
신장이 약한 강아지들은 확인 후 급여하는 것이 좋겠죠
길거리 음수대나 수돗물 믿어도 되는걸까요?
우리동네 수질검사 결과는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물사랑누리집에서 언제든지 확인 할 수 있어요
우리동네의 수질정보와 시설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곳에서 자주가는 반려견공원의 음수대를 확인해보세요
게다가 만약 노후화된 건물이나 오래된 아파트에 거주해
수질 걱정이 된다면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어요
물사랑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니 확인해보세요
우리 반려동물들에게 먹이기 전에 안전한지
직접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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