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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홀릭/반려동물 훈련

강아지 배변훈련, 언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by 반려홀릭 2023. 8. 30.

안녕하세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 속 행복, 반려홀릭🐶 

에디터 홀릭이입니다!

반려인구가 늘고 양육이 늘어나면서 함께 살기위해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배변훈련이죠

특히 어린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제일 먼저 신경쓰시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배변훈련은 특정장소에서 배변을 보게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하는 훈련이에요

즉, 잠자리와 화장실을 구분하고 배변장소에 대한 인지를 스스로 하게하는 하기 위함이에요

 

그래서 언제부터 배변훈련을 해야되나요?

강아지들은 생후 8주~16주가 되면 

2시간에 한번씩 화장실을 가야되기에 훈련을 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시기에요

이때는 사회화 시기이기 때문에, 화장실훈련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을 익히기 좋은 시기입니다

강아지 연령에 따른 배변습관은 크게 아래 5가지로 나눠질 수 있어요

  • 생후 8주 ~ 16주
  • 생후 16주
  • 생후 4 ~ 6개월
  • 생후 6 ~ 12개월
  • 생화 12 ~24개월

생후 16주의 강아지는 소변을 최대 4시간까지 참을 수 있고, 화장실 가는 횟수가 점차 줄어들어요

생후 4 ~ 6개월의 강아지는 어느정도 괄약근이 성이 성장해 보통 6~7시간 주기로 소변을 보게되요

생후 6 ~ 12개월의 강아지는 성별에 따라 특징적인 성장이 이루어져서 소변의 습관이 달라져요

생후 12 ~ 24개월의 강아지는 이미 습관의 형성이 어느정도 이루어진 상황이라, 어린 강아지 때의 훈련보다는 조금 더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해집니다

 

강아지 배변 훈련은 어떻게 해야나요?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배변판이나 배변패드를 준비해주세요

집안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화장실을 만들 곳에 패드를 2장 이상 준비해서 놓아주세요

강아지도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은신처에 냄새가 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주로 자는 잠자리나 밥을 먹는 곳, 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배변을 보려는 습관이 남아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잠자리와 가깝지 않은 위치에 2 군데 이상 패드를 설치해주세요

 

그리고 강아지가 배변을 보기전에 하는 징후를 주의깊게 관찰해보세요

  • 냄새를 맡는 행동
  • 원을 그리면서 빙글빙글 도는 행동
  • 바닥을 긁는 행동
  • 낑낑거리는 행동
  • 갑자기 짖거나 행동이 변하는 것

위의 징후 이외에도 다양한 징후를 살펴보고, 이런 현상을 파악하면 바로 화장실로 안내해주세요

 

흔적이 있는 패드가 한장 있다면 그 위에 새 패드를 깔아서 그곳이 배변장소라는 것을 인지하게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강아지 배변훈련 시 주의사항이 있다면?

강아지가 정해진 자리에 배변을 보면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세요

또한, 그 자리는 즉시 청소하고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되요

 

강아지가 주로 배변하는 시간을 파악해서 훈련을 반복하는 것도 중요해요

자고 일어났을때, 식사나 물은 마신 뒤, 놀고난 뒤, 운동을 한 뒤 등 행동후에 화장실 가는 습관이 있는지 관찰해보세요

 

만약에 훈련 중에 강아지가 화장실이 아닌 장소에 실수를 했다고해도, 혼내거나 벌을 주면 안돼요

배변 실수를 해서 벌을 받은 강아지는 보호자가 있을 때 배변하면 안된다는 착각을 할 수도 있고

이렇게 된다면 보호자가 없을 때 배변을 하거나 심지어 먹는 경우도 생길수가 있어요

 

강아지가 배변실수를 한다면 다른 곳으로 데리고가서 반려동물이 보고 있지 않을 때 냄새와 흔적을 깔끔하게 없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