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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홀릭/반려동물 생활

강아지 차멀미 증상과 예방 방법 알아볼까요

by 반려홀릭 2023. 9. 5.

 

안녕하세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 속 행복, 반려홀릭🐶 

에디터 홀릭이입니다!

날씨도 풀리고 나들이 가거나 급하게 병원에 가게 될 때 종종 자동차를 타게 되는데요

그런데 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차멀미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강아지 차멀미 증상과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강아지 차멀미 증상

강아지의 차멀미는 심리적인 이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강아지는 감각이 사람보다 훨씬 예민해서 자동차의 냄새, 엔진 소음과 차량 진동 등에 불안함을 느끼기가 쉬워요

어린 강아지들은 균형감각이 덜 발달되어 멀미를 할 수도 있지만, 차를 타고 이동했을 때 미용이나 예방접종 등의 두려운 기억이 남아 심리적으로 거부하는 반응이 나타나기도 해요

강아지 차멀미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어요

  • 갑자기 호흡이 가빠진다
  • 하품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두리번거린다
  • 어쩔 줄 몰라하면서 낑낑거리거나 짖는다
  • 구토를 한다
  • 불안한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 침이나 콧물을 흘리고 힘들어한다
  • 배변실수를 한다

이런 증상이 아니더라도 평소와 다른 이상행동을 보인다면 차멀미의 증상일 수도 있어요

 

강아지 차멀미 예방방법

1.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몸을 안정적으로 눕히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편안해하는 카시트나 케이지에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다만, 보호자가 안고 탑승하는 것은 오히려 강아지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어요

차 바닥에 내려주거나 강아지만의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2. 좋은 기억을 심어주세요

차를 타는 게 무서운 게 아니라는 기억을 심어주세요

차 문을 열고, 차 안에서 밥을 주거나 놀아주세요

차를 타면 좋은 일이나 보상이 생긴다는 기억을 심어주면 차를 탄 이후에 거부감이 줄어들 수 있어요

 

3. 차에 타기 전에 공복을 유지해 주세요

사람도 밥을 먹고 차를 타면 멀미가 더 심해지듯이 강아지도 차 타기 전에 밥을 먹으면 멀미가 더 심해질 수도 있어요

차에 타기 2 ~ 3시간 전부터 공복을 유지하고, 장거리 이동일 경우에는 6 ~ 8시간 정도 공복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출발 전에 음식 대신에 물과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소량 급여하고 도착해서 식사를 하도록 도와주세요

4. 환기를 시켜주세요 

우리도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면 더 멀미를 느끼듯 강아지도 마찬가지예요

공기 순환이 되지 않으면 멀미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세요

강아지는 특히 후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진한 방향제 냄새나 음식냄새가 남아있다면 며칠 전부터 치우고 최대한 향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요

다만, 창문을 너무 크게 열어둔다면 반려견이 창문 밖으로 튀어나가서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차에 타기 전 충분한 산책을 해주세요

충분한 산책을 통해 강아지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에너지를 소비해 주세요

산책 직후에는 마음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심리적인 불안함을 덜 느끼게 되기 때문에 멀미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요

 

6. 중간중간 쉬어가세요

장거리 이동할 때는 1시간에 1번씩은 꼭 쉬어주세요

휴게소에 들러서 바깥공기를 쐬고 산책을 해주는 게 좋아요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휴게소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꿀팁

 

7. 도착 후에는 안정을 취해주세요

차를 타고 이동한 다음에는 스스로 안정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차에서 바로 내리기보다는 새로운 환경을 인식하고 경계심을 풀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보호자가 쓰다듬어주고 안정을 시켜주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